경매에 출품된 박근혜 대통령 가족사진./아이옥션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대 시절 가족과 찍은 사진이 경매에 나왔다.
고미술품 경매사 아이옥션(대표 공창규)은 오는 12일 서울 경운동 전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진 등 근현대 고미술품 200여점을 경매한다.
경매에 나온 박 대통령의 가족사진은 1960년대 초 아버지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 동생 근영, 지만씨와 청와대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것이다.
사진은 박 대통령의 저서 ‘울지 마세요’와 아버지 박 전 대통령의 저서 ‘민족의 저력’과 함께 출품되며 경매 추정가는 100만~200만원이다.
또 이 경매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예(150만~250만원), 한석봉의 묵서(1200만~2000만원), 오원 장승업의 기명절지도 6폭 병풍(3500만~5000만원)도 나왔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1일까지 경운동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02)733-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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