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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정은지 '담요키스' "안돼~ 너무 부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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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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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정은지 '담요키스' "안돼~ 너무 부럽잖아"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김범과 정은지가 '담요키스'를 선보여 여심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문희선(정은지 분)과 박진성(김범 분)이 오수(조인성 분)의 부탁대로 이명호(김영훈 분)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수는 이명호가 약혼자 오영(송혜교 분)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물증을 잡기 위해 그들에게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진성과 희선은 이명호의 집 앞에서 오영이 아닌 다른 여자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희선은 진성에게 백허그를 하며 "여자가 올까?"라고 물었고 머쓱한 듯 "내려서 기다리자"는 진성을 더 꼭 안으며 "이러고 있자, 추워"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어 문희선은 박진성에게 "오수 살리고 나면 정식으로 시작하자"고 말하며 박진성에게 넌지시 자시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기뻐하는 박진성의 모습을 본 문희선은 그의 얼굴을 감싸며 입에 뽀뽀를 했다.


박진성은 놀라는 듯 하다가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문희선에게 키스를 하며 담요로 주위의 시선을 차단했다.


두 사람은 담요키스를 나누며 러브라인의 본격화를 예고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알콩달콩한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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