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한미연합사는 독수리, 키리졸브(KR) 연습에 대해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생했을 때 북한 전역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단히 공격적인 전쟁 연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백지화하는 등 현재의 한반도 상황은 지금까지의 부분적인 충돌 국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에 군사적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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