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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인비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원) 개인전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는 2타차, 3위 양수진과는 4타차다.
이 대회는 프로 개인전, 프로 단체전, 아마추어 개인전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김효주(롯데)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서보미,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등과 함께 공동 5위, 김하늘(KT)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3위에 올라있다.
프로 단체전에 한국대표로 나선 박인비·김하늘은 합계 414타로 2위 노르웨이를 10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한국은 단체전 우승이 유력시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중국이 세 부문의 타이틀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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