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0분께 도봉산 주봉 계곡 인근에서 산행하던 손모(50)씨가 비탈길에서 굴러 떨어져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산악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응급조치를 한 뒤 헬기로 손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오후 2시5분께에는 불암산 헬기장 인근에서 등산객 김모(58)씨가 왼쪽 발목을 접질려 소방 헬기 편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빙기 산행시 진흙이나 낙엽 속에 숨어 있는 얼음에 발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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