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서울서 등산객 산악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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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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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휴일인 10일 서울의 유명 산에서 등산객의 산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도봉산 주봉 계곡 인근에서 산행하던 손모(50)씨가 비탈길에서 굴러 떨어져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산악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응급조치를 한 뒤 헬기로 손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오후 2시5분께에는 불암산 헬기장 인근에서 등산객 김모(58)씨가 왼쪽 발목을 접질려 소방 헬기 편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해빙기 산행시 진흙이나 낙엽 속에 숨어 있는 얼음에 발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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