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곳곳에서 동일본 대지진 추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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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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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발생 2주년을 맞아 일본 곳곳에서 추도 행사가 10일 진행됐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에서는 희생자 수와 같은 1896장의 연을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약 800명이 사망하고 행방불명된 것으로 집계된 미야기(宮城)현 나토리(名取)시에서는 이재민용 가설주택에 사는 수백명이 각자 등(燈)을 들고 나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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