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보건소가 문화적 차이와 언어 소통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한 임신 분만을 지원하고 유익한 출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연다.

이 과정은 다문화가정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 시작돼 5월까지 6회에 걸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가운데 태교의 중요성과 태교방법, 임신 중 건강관리, 행복한 출산, 성공적인 모유수유, 신생아 이해하기, 산욕기 관리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수강자들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 통역요원도 이번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다.

한편 보건소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시흥댁 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친정가족결연맺기’와 ‘한국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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