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추천 금융상품.(자료: 하나HSBC생명)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재테크에 서툰 신입사원들은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HSBC생명이 발표한 ‘신입사원 재테크 가이드’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은 자신의 연봉을 고려해 결혼이나 이사, 내 집 마련 등 재테크 목표를 정한 뒤 효과적인 달성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선 저축, 후 소비 습관을 기르기 위해 월급날 전체 급여의 절반 이상을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 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와 적금은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단, 적립식 펀드는 증시 상황에 따라 적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입사원들은 두 상품의 특성을 잘 파악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미원 하나HSBC생명 재무설계사(FP)는 “젊은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상담을 하다 보면 직장 생활을 몇 년 해도 돈이 안 모인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많다”며 “목표 금액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정하는 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정한 뒤 단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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