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인국철 중동·소사역 역세권 건물높이·용도 재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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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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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12일 경인국철 송내·중동역과 소사역 남부역 일대 120만여㎡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수립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에 그동안 도심 환경 변화와 관련 법령의 개정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리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건물 용도, 높이, 용적·건폐율, 미관 등이 다시 조정되고 도시기반 확충 방안이 마련된다.

송내·중동역 남부 주변 면적은 118만여㎡이고, 소사역 남부역 일대는 2만2천여㎡에 불과하다. 소사역 주변은 뉴타운 개발사업으로 이미 상당 부분 개발 방안이 마련돼 면적이 넓지 않다.

지구단위 계획이 다시 수립되면 역세권활성화,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 도시기능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헌섭 부천시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건물 신축과 증·개축에 다른 민원을 해소하고 도심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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