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데이는 외국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전통없는 기념일 대신 하얀쌀로 빚어‘티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우리 고유 음식‘백설기 떡’을 서로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쌀 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젊은 층에 대한 홍보확대를 위해 홍대 거리에서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실시한다. 전국의 농협지점이 있는 대학교 10곳에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 수도권 각 유통센터(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에서도 고객을 대상으로 '백설기 데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공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받고 있어 안타깝다”며“백설기데이 행사를 통해 품질좋고 맛 좋은 국산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쌀 재배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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