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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사진 왼쪽)과 이용구 중앙대 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 총장실에서 ‘핵심 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종합물류유통기업인 현대글로비스가 중앙대와 손을 잡고 물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12일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이용구 중앙대 총장이 서울 흑석동 중앙대 총장실에서 핵심 물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앙대 물류학 전공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중앙대는 현대글로비스와 물류·유통 산업 발전 프로젝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식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앙대 물류전공 석·박사 핵심 인재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부생에게는 자사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자사 임직원 대상의 수준 높은 물류·유통 맞춤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배 사장은 “세계적인 물류·유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교육에 강점을 지닌 중앙대와 핵심 물류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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