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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도매가보다 싸게 제주은갈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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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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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은갈치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3490원에 판매한다.

서귀포 수협 기준 냉동갈치 평균 도매가격 3812원과 비교해도 1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산지 수협 및 중매인으로부터 현금매입해 유통단계를 축소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점에 대량매입한 뒤 이마트 후레쉬센터에 저장해 원가를 낮췄다.

김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최근 5년전부터 가격이 급등한 갈치가격은 올해 들어서도 어획량 감소, 유류비 등 원가 상승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유통구조 축소와 후레쉬센터를 통한 사전비축, 자체마진 감소 등을 통해 갈치 가격을 시세 대비 산지경매가보다 낮춰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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