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하차 소감 "믿음의 소중함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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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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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하차 소감 (사진: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정윤호가 '야왕'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윤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도훈(정윤호 분)의 안타까운 죽음과 함께 자신의 출연 분량을 마쳤다.

정윤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믿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부족한 내 연기인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윤호는 최고의 명대사로 마지막 순간에 남긴 "엄마"를 꼽았다. 28년 모정의 세월 속에 감춰진 이들 모자의 애틋한 마음은 가족 사랑의 진솔한 의미를 깨우쳐줬다.

교복 차림의 귀여운 고등학생으로 손을 흔들던 마지막 장면은 마치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같아서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야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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