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기근로자 14명은 앞서 민간용역업체의 비정규직이었다. 2014년까지 직접 고용 후 2015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직접고용으로 직무가치에 맞게 임금이 지급되며 업무 강도를 고려한 직무수당도 주어진다. 비정규직 때 받던 실급여도 다소 높아진다.
특히 고용승계와 준고령자 및 고령자 우선 채용으로 정년이 일부 연장됐다.
서울신보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직접고용이나 정규직화를 내년 시설·경비에 이어 2015년 기타 분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표 서울신보 경영기획실장은 "고용을 안정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직접고용으로 용역업체에 주던 이윤, 일반관리비, 부가세 등이 절감돼 단기근로자들의 실급여 증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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