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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이승연·현영 프로그램 "대책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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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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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 이승연·현영 프로그램 "대책회의 중"

이승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배우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가 불구속 기소, 현영이 약식기소된 가운데 이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측이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현영이 출연하는 Y-STAR '식신로드' 관계자는 현영이 프로포폴 혐의로 조사를 받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승연이 MC를 맡고 있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관계자도 "사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이 13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들 관계자는 "제작자와 소속사 관계자 등이 긴급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산부인과 의사 A씨 등 의사 2명과 상습투약자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현영은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85회, 이승연은 111회, 장미인애는 95회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현영은 42회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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