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시는 지난해 11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거, 순수 시비 재원으로 자살예방센터를 경기도 최초로 설치했다.
또 자살시도자 응급위기 개입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병의원과 협력해 자살예방 응급의료체계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53명의 ‘생명지킴이’(자살예방 모니터요원)도 양성했다.
201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8명이다.
따라서 광명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1위이기에 자살률이 높은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시는 점차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위기 인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지자체 차원의 자살 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시는 이미 보육지원 및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개소한 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 자살 예방 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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