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불법사채업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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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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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 주변 취약지구 불법사채업 단속 및 피해 예방 강화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강원랜드(대표 최흥집)가 카지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법 대부업 및 호객행위 활동 근절을 위해 단속 및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불법사채업자들의 활동이 점점 음성화 되고 조직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이다.

강원랜드는 이를 위해 페스타플라자 흡연실 등 카지노 내?외부 취약지역에 특별단속반 직원을 배치하고, 2인 1조의 사복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내 전광판과 입간판을 활용해 연중 불법 사채행위 단속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고객 자율신고 포상제 확대시행을 통해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추후에는 공안기관, 행정관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의·공조를 통하여 합동 단속도 추진 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과도 공조관계를 구축하여 단속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정최고 이자율을 초과하는 고금리를 취해 중독자들을 나락의 끝으로 몰고 있는 불법사채업자들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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