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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스쿨'개최..사회적기업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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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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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3일 사회적기업인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교육장에서 '에너지 스쿨'을 열고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7시~9시) 지역주민, 대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에너지 입문, 전기 기술, 에너지 절약 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전과 예술과마을 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매년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해 첫 공모를 통해 지원희망 사회적기업 47개 업체 중 4개 업체를 최종 선정, 업체당 5000만원에서 2억원이내에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스쿨 사업에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를 최종 선정하고 8000만원을 지원했다.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재원은 전 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그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봉사활동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금은 연간 40억원 규모로 2004년 이후 총 280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올해도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에너지분야 등 우수 업체 7개를 선정, 최대 3억원을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꾸준히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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