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화이트데이를 위한 이상적인 선물과 데이트에 대한 생각이 남성과 여성 모두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갤러리아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여 모두 화이트데이에 가장 이상적인 선물로 '평소 여자친구가 원했던 선물'을 꼽았다. 남성 응답자의 48%, 여성의 46%가 이 같이 답했다.
남성의 경우 옷·신발 등 커플룩이 17%로 2위에 올랐다. 패션·액세서리 제품이 14%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여성은 패션·액세서리(23%), 커플룩(15%) 순이었다.
'이상적인 화이트데이 데이트'에 대한 질문엔 남녀 무두 여행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남녀 모두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선택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13~14일 방문 고객들에게 천사와 신사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이 초콜릿을 증정하고 폴라로이드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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