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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PRT 개막전 정상운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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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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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할 순천만 소형경전철(PRT)이 박람회 개막전 정상운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개막 D-38일을 앞둔 13일 국제습지센터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통해 “PRT의 기본 공정은 마무리됐지만 안전진단과 형식승인 등의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당초 개막일에 맞춰 4월 20일부터 소형경전철 40대를 운용할 계획이었으나 20대를 먼저 들여와 시운전 형태로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머지 20대는 매달 5대씩 추가로 투입, 8월에는 완벽하게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정상운행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형식승인 등의 문제로 인해 정상운행은 불가능한 만큼 일단 20대에 대해 보험가입 등 안전장치를 한 후 시운전 형태로 무료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4월20일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천만 소형 경전철’ 도입을 추진해 왔다.

사업자인 포스코는 당초 지난해 12월까지 스웨덴에서 전동차 40대분의 부품을 들여와 조립해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조립과 시험운전, 교통안전공단의 승인 등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개막전 정상운행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한편 순천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는 현재 전체 공정률 98%를 보이면서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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