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집에 불 지르고 투신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경기도 안양시 한 아파트 5층에 살던 A(72)씨가 13일 오전 11시 38분께 집에 불을 지른 뒤 아파트 20층 복도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불은 집 내부 6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와 같은 집에 산 B(67·여)씨가 “30년 가까이 함께 살다 최근 헤어지기로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투신과 관련이 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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