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시행’ KTH “재취업 최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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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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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14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한 KTH가 희망퇴직자의 재취업을 최대한 지원할 뜻을 밝혔다.

KTH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내에 헤드헌터가 상주하며 희망퇴직 신청자의 재취업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희망퇴직자들에게 법정 퇴직금 외에 별도로 위로금을 지급한다.

전환배치를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부서로의 배치나 KT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의 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조직개편과 새로운 사업 방향이 설정된 후 신규로 인력 충원이 필요한 경우 희망퇴직한 인력들에게 복직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사업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진행됐으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일부 부문에 한정되며 지원자 수에 따라 희망퇴직 규모가 정해질 전망이다.

KTH는 희망퇴직이 완료되는 이달 말 새로운 사업 전략에 따라 조직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을 기준으로 임기가 끝나는 서정수 대표이사 등 임원도 교체된다.

서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KTH 대표직을 맡았다.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 경영진이 꾸려질 전망이다.

KTH는 현재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플랫폼·게임·커머스 등의 부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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