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불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1450명의 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45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에 이어 대차대조표 등을 승인하고 정 부회장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현대차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 14일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이사 직함을 올린 곳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총 6개 회사다.

이날 주총에서 정 부회장과 함께 사내 이사로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재선임됐다.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남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또한 현대차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기타제철 및 제강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150억원의 이사보수한도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김충호 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총이 시작 된지 약 25분만에 끝났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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