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표현명·김일영 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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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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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15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정기주총은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KT는 정관 변경을 통해 기존 부동산업과 관련된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새로운 영역인 에너지진단사업, 에너지절약전문사업, 기타 에너지이용합리화 관련 사업을 회사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두 사업 모두 현재 보유한 ICT 역량을 인접 영역으로 확장시켜 컨버전스 기반의 새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날 사내이사에는 표현명 KT T&C부문장, 김일영 KT 그룹코퍼릿센터장을 새로 선임했고 사외이사는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은 신규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차상균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는 세계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2600만 명의 올아이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가상재화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내달 11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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