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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署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 파수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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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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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가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 ‘치안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포천지역 외국인 노동자들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발족, 야간 합동순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중이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활동을 물론 외국인 관련 동향과 범죄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와 연계, 경찰관들과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마다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지난 14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소흘읍 송우리 일대에서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최초 대원이 10명으로 시작된 자율방범대는 현재 15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외국인 노동자들도 지역 치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방글라데시 출신인 대장 엠자만을 주축으로 합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 치안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치안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환래 소흘파출소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해주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치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범죄가 많은 요즘 말이 안 통해 도와주고 싶어도 돕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말이 유창한 외국인 방범대원들이 통역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아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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