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하리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쇼뮤지컬 <드랙퀸>이 오는 4월 5일 공연을 앞두고 톡톡튀는 이벤트를 마련,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극 중 등장인물인 드랙퀸 시스터즈 4인방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남자 성소수자들(드랙퀸)’인 점을 고려하여 실제 드랙퀸 관객뿐 아니라 남자 관객이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공연장에 나타날 경우 30% 할인해주는 정정당당 이벤트를 펼친다.
또 스마트폰 게임 ‘Legend of RPS’의 ‘김사장을 이겨라’ 의 어플을 다운받은 관객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폰 게임 ‘Legend of RPS’는 게임 속 등장인물 김사장과의 가위바위보 한판 승부로 고득점을 획득한 관객에게는 할인뿐 아니라 게임 혜택까지 제공한다.
뮤지컬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의 쇼걸 4인방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녀(?)들 앞에 나타난 거물급 폭력조직의 NO.2인 수상한 그 놈과의 예기치 못한 밀당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쇼 뮤지컬.
‘드랙퀸’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첫 배우 도전으로 공연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드랙퀸>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관람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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