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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무보호예수 상장주식 최근 5년내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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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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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지난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이 최근 5년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일정기간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은 16억3422만2000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해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 주식은 13억189만9000주로 전년보다 40.1% 줄었다.

지난해 의무보호예수량이 감소한 것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011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 보유분이 70.1%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전매제한 의제모집분이 39.4%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보호예수량은 9억2208만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한 반면 보호예수해제량은 4억6770만3000주로 42.7%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은 보호예수 물량이 7억1214만2000주로 전년보다 28.2% 감소했고, 보호예수해제량도 38.5% 줄어든 8억3419만6000주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의 의무보호예수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전매제한 의제모집분이 6억749만7000주(65.9%)로 가장 많았고, 인수합병(M&A)에 대한 법원인가분이 1억1138만주(11.2%)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전매제한 의제모집분 2억6677만1000주(37.5%),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보유분 1억1937만6000주(16.8%), 합병 2978만3000주(4.2%) 순이었다.

총발행 주식 수에 비해 보호예수해제량 비율이 높은 회사들은 동양건설(92.4%), 신세계인터내셔날(68.2%), GS리테일(67.5%), 코오롱패션머티리얼(66.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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