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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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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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지사 지원 확대와 독립정신 고취 인정받아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로부터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는 지난 1982년 1월 창립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선양하는 독립유공단체로서, 현재 생존 애국지사 10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위촉패를 전달한 임우철 회장은 일본 동경 유학중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서대문구치소에서 복역 중 광복을 맞아 출소했다.

시는 현재 광복회 성남시지회 운영 보조금을 지원하고 시에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에게는 보훈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이들의 생일을 챙겨줌과 동시에 애국지사는 20만원, 유족에게는 10만원의 광복절 위문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 시장은“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리사회의 대접이 너무 소홀하다. 그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이 강화돼야 만 다음 세대가 나라를 위하는 애국심이 생긴다”고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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