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민원콜센터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3일 안양시와 전남 광양시 관계자들이 고양시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안양시와 광양시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고양시 민원콜센터만의 구축 노하우, 상담매뉴얼 작성방법, 시스템 연계현황, 상담사 채용방법 등을 배우고자 이루어졌다.
김기선 고양시 민원콜센터 팀장이 진행한 이번 자리에서 안양시, 광양시 관계자들은 콜센터 구축 및 상담매뉴얼 작성법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특히, 고양시민을 상담사로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시청 곽승찬 정보통신과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콜센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 고양시 민원콜센터의 노하우를 우리 시에도 접목하여 시민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2008년 7월 운영을 시작하여 자치단체 최초로 우수콜센터 4연패를 달성했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서비스 KS 인증 및 베스트콜센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구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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