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시장에 대하여는 2년간 최대 1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53개 시장이 추천돼 26개 시장이 최종 선정되었고 인천지역은 강화풍물시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 관광의 메카이며 문화유적지의 산실인 강화도의 풍물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으로써 이런 사업 취지와 목적에 매우 부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풍물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것을 크게 기뻐하고 환영하며, 앞으로 인천중기청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인천시민이 찾고 싶은 시장, 사람냄새 나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중기청은 연간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총 250만명이며 근래 연간 10만명씩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각종 지역 특산품(인삼, 순무, 약쑥, 화문석 등)을 보유한 강점과 주변 문화유적지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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