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고추,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하는 한편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지는 작년 말까지 준공된 건물 중 옥상의 녹지공간 면적이 65㎡ 이상에, 지역주민과 건물 이용자 등에게 커뮤니티 장소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구조안전 진단비 전액, 설계 및 공사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건축물 사용승낙서,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환경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정경우 구 푸른도시과장은 "주민들이 옥상녹화로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기회를 갖고 생산적 여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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