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신임 사장은 노무 문제에 전문성을 가진 만큼 관련 현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1958년 경북 출생인 윤 사장은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운영실 이사,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상무, 울산인사실 상무, 지원사업부 전무, 울산공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김억조 노무담당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김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노무 업무를 총괄하며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와 주간 2교대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사측 대응을 지휘해 왔으며, 중요 사안들이 마무리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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