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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삼천리자전거는 19일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팬텀은 파스방식과 스로틀방식을 동시에 구현해 사용자 편의에 맞게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파스방식은 자전거 페달을 돌릴 때 모터로 동력을 보조해 주며, 스로틀방식은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기존 전기자전거는 파스나 스로틀 구동방식 중 하나만을 적용했으나 팬텀은 2개 구동방식을 모두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신제품의 경우 자전거 주행 시 하중을 많이 받는 후륜에 모터를 장착해 뛰어난 안정성과 조향성을 자랑하한다"며 "배터리 용량도 개선해 기존 전기자전거보다 약 10km가량 주행거리를 늘려 출퇴근 및 장거리 레저용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팬텀은 오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완성차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팬텀을 비롯해 MTB 칼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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