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대상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HRD 협회 주최로 열린 ‘2013 한국HRD 대상’ 시상식에서 김용순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장(가운데), 엄준하 한국 HRD협회 이사장(왼쪽),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오른쪽)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이 ‘2013 한국 HRD대상’에서 국내 기업 최초 6년 연속 최고상 ‘인적자원개발(HRD) 경영종합대상’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HRD 협회 주최로 열린 ‘2013 한국HRD 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경영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HRD 대상은 HRD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및 전문강사에게 수여하는 국내 인적 자원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 상은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전략, 시스템 부문, 인재육성 성과 등을 심사하는 ‘HRD 경영 종합대상’, 교육훈련 성과를 심사하는 ‘교육기관 대상’ 등 9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6년 연속 HRD 경영종합 대상 수상은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아낌 없는 투자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다양하고 선진화된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과 관리자교육, 현장중심의 직무교육, 온라인교육 활성화, 강사양성체계 등에 대한 개선 활동도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각 직급별로는 ‘직급별 필수 이수제’를 시행해 업무 역량 강화와 자기 개발을 독려하고, 임원에게 맞춤식 MBA 프로그램인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을 필수 이수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팀장 관리 능력 향상과정’(KTDP), 부장 승격 대상자에게 전문지식과 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AMS’등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60여개 지점 파견을 통한 우수자원 양성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