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19일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치료비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오후 박영빈 은행장은 본점을 찾은 기초생활수급자 박윤식(58) 씨에게 '치료비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박 씨는 20여 년 전 강직성척추염이라는 희귀난치병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박씨는 정부로부터 기초생활수급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이에 박 행장은 "곤경에 처한 이웃을 위로하고 돕는 것은 당연한 인륜"이라며 "오늘 전달한 치료비가 투병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더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씨에 대한 후원은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055-274-1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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