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름 값에 부담을 느낀 직장인들이 뚜벅이족으로 회귀하면서 직장 인근의 직주근접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지하철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도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어 뚜벅이족에게 인기"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일대 분양중인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다. 걸어서 8분이면 화성캠퍼스에 닿을 수 있어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다. 현재 분양홍보관 내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선착순 방문상담고객을 대상으로 고급주방세트·상품권 및 각종 생필품을 증정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20층 1개동, 총 690실(전용면적 31~33㎡) 규모다. 분양가는 3.3㎡ 당 600만원대부터다.
현대엠코가 경기도 성남 정자동에 분양중인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에 걸어서 2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KT본사, NHN, SK C&C 등 대기업도 단지와 가까이 입지해 있어 직장인들의 거주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지하 4층 지상 14층 8개동, 총 1231실(전용 25~55㎡) 규모다. 인근에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해있어 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오피스텔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분양중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심 및 강남권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종로·을지로 등 도심 업무지역에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10월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강남업무지역으로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20~23㎡가 1억2000만~1억4000만원대로 저렴하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은 460실(전용 20~39㎡), 도시형생활주택 298가구(전용 18~30㎡)로 구성됐다.
SK건설이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에서 공급중인 '판교역 SK 허브'는 SK케미칼·삼성테크원·안철수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판교 테크로밸리가 인근에 들어서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2015년까지 총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하게 되며 그에 따른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15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 6층 지상 8층 3개동, 총 1084가구(전용 22~84㎡)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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