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쇼 버라이어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M, 설앤컴퍼니)가 오는 5월, 3년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2009, 2010 공연에서 뮤지컬의 주 관객층인 20~30대뿐만 아니라 골든 에이지로 각광 받고 있는 중장년 관객층의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평일 낮 마티네 공연까지 전석 매진의 흥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는 뮤지컬의 고전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블록을 그대로 떼어다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신나는 탭댄스 군무가 브로드웨이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2013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여느 때보다 더 탄탄한 캐스팅으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역에는 ‘박상원’과 ‘남경주’가,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캐스팅되어 여러 뮤지컬에서 연기력과 실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의 다양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뮤지컬의 흥행보증 수표인 박상원과 박해미는 지난 2009, 2010년에 이은 세 번째 출연을 결정, 작품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5월 11일 뮤지컬 전용 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의 개막을 앞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오는 26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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