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소정 지마켓 사업부문 상무,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마상규 생명의숲 공동대표.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20일 시민들에게 쾌적한 숲 탐방 환경 제공과 올바른 숲길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생명의숲과 함께 '초록숲길'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G마켓과 서울시, 생명의숲은 지난 19일 초록숲길 조성 협무협약(MOU)를 체결했다. G마켓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16년 3월까지 사업 추진 예산 총 4억5000만원을 기탁한다. 이를 통해 서울 도봉구 초안산 '걷고 싶은 서울길' 등 서울 시내 10여곳에 G마켓 초록숲길을 구축할 계획이다.
G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숲을 찾는 시민들이 올바르게 숲길을 탐방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단체와 함께 방과후 숲 교실·숲 생태 해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소정 G마켓 상무는 "G마켓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매출의 일정부분을 후원금으로 적립하고 있다"며 "이번 초록숲길 사업을 통해 숲길을 찾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숲길도 보전하기 위해 관련 사업 및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