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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해빙기 대비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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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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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20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상수도시설지 18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장과 토목, 기계, 전기분야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1종 시설에 해당되는 정발산배수지와 대자조절지, 그리고 현재 증설 공사 중인 오금배수지 등 대형 상수도시설지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점검은 22일까지 실시하고, 점검 결과 발견된 사항은 사안별로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해 고양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상수도시설지 18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용역을 실시, 용역에서 제시된 보수·보강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설물의 효용성을 증진시키고 재난사고의 완벽한 사전예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시설지(배수지, 조절지)는 시설 특성상 임야 정상부를 절토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해빙기에 나타나는 지반침하 등에 의한 구조물 결함 및 법면 침하 등의 위험요인이 내재된 시설이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상수도시설지의 대부분은 건설된 지 20여 년이 경과돼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관리가 요구되며, 또한 해빙기와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신속한 점검 및 초동 대처가 필요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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