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난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과정을 개근하신 이수용 어르신 외 9명에 대한 중구노인대학장 건강상과 노인대학 운영에 공로가 많은 전재풍 어르신 외 9명은 노인회중구지회장으로부터 공로상 표창을 받았다.
제15기 중구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개개인의 잠재 능력 재개발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개강하여 중구노인지회(소재 태평동)에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년 과정의 교양특강,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인대학생 중 일부 대학생은 老-老케어 봉사활동을 그간 벌여 주위의 귀감을 얻기도 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르신 학생 93명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축적해온 지식과 지혜를 살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 하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노후를 좀더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낼수 있도록 孝를 중심으로 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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