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환자를 위한 자동제세동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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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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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회관 등 20개 곳에 설치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소생시키는 것으로,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응급 조치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기기다.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려면 우선 119 또는 1339에 신고한 다음, 주변사람에게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하고 지체 없이 흉부압박을 시작한 후 자동 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전원버튼을 누르고, 음성안내에 따라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알아서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전원만 켜면 음성 안내가 나와 사용방법을 알려주기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응급환자가 발생시에 당황하지 말고 자동제세동기의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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