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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4개 지자체 ‘부농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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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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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곡성-거창-담양 농기센터 협의체 구성<br/>농업 경쟁력 향상 위한 기술ㆍ정보 교류 확대

아주경제(=광남일보)김경석 기자=전남 곡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인 전남 담양군, 경북 상주시, 경남 거창군 등 영호남 4개 지자체 기술센터가 함께 모여 농업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소득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농정협의회’를 갖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곡성군청 ‘통’마당에서 상주ㆍ곡성ㆍ거창ㆍ담양 등 영호남 4개 시ㆍ군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과장, 팀장, 농업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협약식에서 각 지역의 지난해 농정 주요성과와 올해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했으며, 이해 증진을 위한 농업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사항은 △시ㆍ군별 농정시책 소개 △상호 현장 견학을 통한 고소득 농업인 육성 △지역 행사 참가 농특산물 홍보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ㆍ정보 교류 등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설재훈 소장은 “영호남 농정협의회가 향후 다양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영호남의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각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임영만 소장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 상주시 이준구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앞으로 농업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잘 되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들 4개 시ㆍ군은 상호간 협력과 교류를 돈독히 해서 농업이 발전하고 나아가 4개 지역 주민 모두가 부자되는 내일을 위해 ‘상주-곡성-거창 -담양 부농벨트 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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