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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자구노력 통해 929억원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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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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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예산 대비 비용절감 및 초과수입으로 마련된 929억원의 재원으로 부채를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분기별 심사분석 및 월별 예산집행심의회를 통하여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억제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엘리베이터 감축운행 등 정부정책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씀씀이를 줄여 관리비 예산 1789억원 중 1569억원(88%) 집행해 220억원(12%)을 절감했다.

또 태양광 발전 및 레저용 시설투자, 전통시장 및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자산운영의 다각화를 통한 임대수입 확대, 네팔·중국·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 등 해외사업 수주 확대, 수탁사업 수수료 수입(사업관리비) 등 709억원을 순 수입으로 벌어들였다.

공단은 2011년 415억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24%(514억원) 증가한 929억원의 순부채를 상환해 재무상태가 개선됐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고속철도로 인한 부채증가를 억제하고 선로사용료 증대, 국유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익창출 등의 자구노력으로 CEO 취임이후 올해 말까지 누적 2000억원의 순수 부채상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단은 광역 및 일반철도 등 철도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시설최적화 설계 및 시공으로 32개 사업에서 1조3803억원의 총사업비를 감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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