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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숲 가꾸기’사업 1석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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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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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br/>부산물 가공 수익창출<br/>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아주경제(=광남일보)한창국 기자=전남 영암군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2013년도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호면 등 5개 지구 1000㏊에 17억9600만원을 투입, △큰나무ㆍ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은 특히 ‘숲 가꾸기’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영세 축산농가를 위한 톱밥을 생산하고, 펠릿보일러용 연료를 가공해 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 땔감으로 제공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사업도 1억8500만원을 투입해 실시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도 숲가꾸기사업으로 생활권 주변의 경관을 가꾸고, 부산물은 산림 자원으로 바꿔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촌 취약 계층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군민소득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암군에서는 지난해에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인원 58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부산물은 톱밥 4900포와 펠릿 연료 60t을 생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숲 가꾸기’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정규모로 정지작업을 해서 숲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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