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한 가지 상품으로 두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형 상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인구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위험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복합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사망보장과 장수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후보장을 실속 있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변액평생보장보험
푸르덴셜생명의 '하이브리드변액평생보장보험'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지만 가입자가 적립금을 연금 형태로 전환할 경우 최초 가입 시점의 위험률로 연금액을 산출해 기존 연금보험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장 금액의 가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특정 조건 선택 시 가입 금액의 최대 3배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 설계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변액보험 투자 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입자들을 위해 최근 몇 년간 자금 운용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멀티플러스평생보장보험
푸르덴셜생명이 지난해 출시한 '멀티플러스평생보장보험' 역시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질병 보장 기간을 종신까지 확대해 질병과 사망을 동시에 보장하는 비갱신형 보험이다.
평균 수명과 중대질병 발병률 증가에 따른 치료비를 마련하고, 건강하지 않은 상태의 삶에 대비하는데 적합하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위암 발병 이후 다시 발병한 위암처럼 동일한 기관에 재발한 암까지 보장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보험금은 의사의 주관적 소견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약관에 명시된 국제질병분류 코드에 따라 정확하게 지급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보장자산이 취약할 뿐 아니라 은퇴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상품은 중장기적인 재정계획을 세우는데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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