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ETRI 연구위원, 리눅스재단 이사회 이사 선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20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김명준 클라우드컴퓨팅연구부 연구위원(58)이 리눅스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합체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눅스 재단 이사회 이사로 지난 16일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리눅스 재단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임기 2년의 신규 이사에 김 연구위원을 선출했다.

김 연구위원이 이사에 선임되면서 세계의 공개SW 산업 및 커뮤니티의 운영 및 경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지난 2005년부터 리눅스 재단 전신인 OSDL 실버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다 2008년 골드 회원으로 전환했다.

지난 2006년에는 리눅스 산업표준규격 SW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강동재, 김재열 ETRI 선임연구원이 우수 공헌자로 등록되기도 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2001년 2월 국내 공개SW 활성화를 위해 리눅스 제국 건설 주장을 시작으로 한국 공개SW 활성화 포럼 설립, 동북아시아 공개SW 활성화 포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 연구위원이 이사직에 선임되면서 향후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관련 의사결정에도 영향력이 커질 겄으로 예상된다.

리눅스 재단은 16명의 이사회로 구성되는데 8명은 당연직으로 삼성전자, IBM, 인텔, 오라클, NEC 등이 가입돼 있다.

재단은 리눅스 표준을 제정하고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리눅스와 관련된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의사결정 비영리 기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