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문조사 "교육으론 운명 바뀌지 않아"

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2012년도 중국 주요 도시 교육공평도에 대한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교육공평도에 대한 개선현황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26.7%에 달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약 24.3%에 달하는 사람들은 교육은 운명을 바꿀수없다고 답했다고 옌자오두스바오(燕趙都市報)가 20일 전했다.

2012년도 중국30개 주요도시의 교육공평도에 관한 이번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충징 등 4개 직할시와 26개 성도시의 18세에서 60세 사이의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최근3년간 교육공평 개선현황에 대한 평가’와 ‘학교선택관리 및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촉진’등 2개의 주제로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중 ‘교육이운명을바꿀수있다’라는 질문에 대해 약 24.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는데,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에 사는 성인들이 더욱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도시에 사는 성인들이 자녀들의 교육현황에 대해 더욱 더 불안해 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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