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금융전산위기관리협회의는 금융권별 상황 파악과 사고 원인 규명 및 향후 대응 조치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인터넷진흥원에서도 이를 디도스 공격으로 가정하고 원인을 계속해서 파악 중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농협·제주은행은 영업창구 직원PC 여러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PC내 파일이 삭제되고 오프라인 창구가 마비됐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 서버가 다운돼 인터넷뱅킹거래 장애가 있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다만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한 체크카드의 결제는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다.
우리은행도 사고 발생시간에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이 있었으나, 내부 시스템으로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