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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등 10대 성장 동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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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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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등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선정, 올해부터 10년간 1조 3000억여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2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산업연구원, 관련 전문가, 전남테크노크, 전남생물재단, 관련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지역 내 소득·고용 창출과 산업 여건상 전후방 연관성을 통한 지속적 발전 가능한 산업, 국가적·지역적 산업전략과 부합성 등을 분석하고 업종별 전문가와 외부 과학기술 및 경제․경영 분야 등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선정된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친환경차량 ▲조선·해양 ▲신소재 ▲정밀·고분자화학 ▲의료부품소재 ▲디지털콘텐츠 ▲청정그린 ▲우주항공산업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성장동력산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 38개를 확정,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실현가능한 국비 확보 전략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별 전담반(TF)을 구성해 국가적 프로젝트 수행 여건을 준비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남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정책,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 등의 근간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해당 지자체와 기업, 혁신기관 등과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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