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20일 서울 통합물류협회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물류 관련 인증을 협회에서 일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행정권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회장은 "화물연대 파업은 차량 증차를 제한하는 규제와 시장진입장벽이 낮아 업체가 난립하면서 저가수주가 치열해진 상황이 만들어낸 비극"이라며 "물류회사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택배법 제정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009년 물류정책기본법 55조에 근거,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되던 한국물류협회·한국물류창고업협회·종합물류기업협의회·컨테이너운송CY사업자협의회·택배협의회 등을 통합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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